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골든글러브/비판 및 논란 (문단 편집) == 수상자 소속팀 문제 == 시즌 종료 후 타 팀으로 이적한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시, 해당 수상자의 소속팀은 당 시즌에 뛰었던 팀이 아닌 이적한 팀으로 표기가 된다. 그러니까, 어떤 선수가 시즌 시작부터 종료까지 계속 A팀에서만 뛰다가 시즌 종료 후 B팀으로 이적한 경우, 나중에 그 선수가 골든글러브 수상 대상자로 선정되면 그 선수는 A팀에서만 뛰었음에도 소속팀은 B팀으로 표기되는 것이다. 물론 수상 시점에서 공식적으로 소속팀이 바뀐 경우이니만큼 아주 틀렸다고 볼 수는 없지만, 해당 시즌에 출전도 하지 않은 팀 소속으로 상을 받는다는 게 일종의 촌극으로 비춰질 수 있는 부분이다보니 다소 논란이 되고 있다. 사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데, 시즌 후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받았을 때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하지 않도록 나름의 배려를 하기 위해 만든 관행이기 때문이다. FA 제도가 없었던 과거에는, 지역연고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한 리그에서 골든글러브를 받을 정도인 팀의 주축선수가 팀을 옮겼다는 것은 선수나 팀이나 팬이나 봉합할 수 없는 심한 갈등이 생겼다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과거에 있었던 선수협 파동처럼, 구단이 비합리적으로 소속 선수를 트레이드하거나 보낸 적도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전 소속팀 자격으로 상을 받는 것은 그 선수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일 수밖에 없다. 다만 현재 들어서는 그런 사례는 드물고, FA 제도가 확립된 이후로는 팀 이동이 빈번해지면서 이런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점점 문제가 되고 있다. 시즌 종료 후 이적팀 소속으로 골든글러브를 받은 것은 2016년까지 모두 9명 있었는데, 의외로.. 유구한 전통을 자랑한다. 1993년 [[김광림(야구)|김광림]]이 OB → 쌍방울로 가서 받았는데 이게 원조, 1993년 시즌 종료 후 [[한대화]]가 해태 → LG에서 받는 사건이 있었다. 단, 저 두 사람의 경우는 팀의 트레이드에 맞물려서 어쩔 수 없이 받은거지 FA로 떠나서 받은게 아니다. 이유는 간단하게 설명한다. 김광림의 경우 늦은 밤 집에서 전구를 교체하다가 '''팀'''이 아닌 '''팬들에게'''서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이때 뒤에서 듣고 있던 아내에게 "여보 오늘이 [[만우절]]이요?" 라는 우스갯스러운 소리를 했다. 그렇게 김광림은 쌍방울에서 커리어 하이를 쌓게 된다. 한대화의 경우에는 [[김응용]] 감독의 1993년 올스타전 구타와 구설수로 팀에 대한 불신과 원망으로 결국 타팀 트레이드가 되었다. 원래 해태는 LG[* 당시에는 MBC의 색채도 약간 남아있었다.]/삼성/롯데 처럼 원클럽 프렌차이즈 선수들을 우대해줬는데 한대화는 출신 지역이 충청권 선수[* 옛 OB 베어스 그리고 현 한화 이글스의 연고지] + [[프랜차이즈 선수]][* 이미 데뷔를 OB에서 했었다.]가 아니였기 때문에 만년 연봉 협상도 짜게 받았던 터라 이미 구단과 감독에게는 찍힐대로 찍히고 많이 원성을 받았다. 그리하여 LG로 트레이드를 하게 된다. 2명을 제외하고 이렇게 7명이 FA선수 최초로 타 팀에서 이적하여 받은 최초가 있는데 2004년 [[현대 유니콘스|현대]]에서 뛰던 [[박진만]]이 FA로 [[삼성 라이온즈|삼성]]으로 옮기고 삼성 소속으로 골든글러브를 받았을 때가 '''최초'''. 나중에 2008년 두산의 [[홍성흔]]이 롯데로 이적하자 역시 롯데 이름으로 지명타자 골든글러브 수상. [[한화 이글스]]는 팀 최초 2루수 골든글러브를 한 경기도 안 뛴 [[정근우]]의 이름으로 배출하였다. 2015년에는 [[유한준]](전 넥센)이 [[kt wiz]] 소속으로 상을 받았고,[* 유한준이 2015 시즌 넥센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넥센 소속으로 상을 받아야 함에도 수상 전 kt로 이적하는 바람에 졸지에 kt 최초의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됨과 동시에 kt에게 1군 참가 첫해에 골든글러브를 안기는 데 기여했고 반대로 넥센에서는 후보 선수만 배출했지 단, 한 명도 골든글러브를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박석민]](전 삼성)이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상을 받았다. 2016년은 [[최형우]](전 삼성)가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상을 받았다. 2017년에는 [[강민호]](전 롯데)가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상을 받았다. 다만 KBO 리그 팀이 아닌 해외 리그 팀으로 이적한 경우는 이런 사례에서 예외를 적용한다. 2004년 12월 10일 일본 오릭스와 계약을 맺은 현대의 브룸바는 다음날 현대의 이름으로 골든 글러브를 받았다. 2015시즌 종료 후 [[미네소타 트윈스]]로 소속팀을 옮긴 [[박병호]]의 경우 미국 팀 선수가 한국 리그의 상을 가져가는 촌극이 나올 뻔 하였으나, 골든글러브 후보자 명단에는 넥센 소속으로 올라갔다. 2016년에도 메이저리그로 이적한 [[에릭 테임즈]]가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NC소속으로 수상했다. 이는 과거 트레이드가 필요악처럼 여겨지던 시절에 나온 불필요한 관행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폐지하고 이 관행으로 소속팀이 변경된 선수들도 실제 활동팀[* 정확히는 시즌 중 팀이 바뀌는 경우도 가능하므로 시즌 종료 시점의 소속팀]으로 기준을 세워서 기록을 재정리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정도의 우수한 선수가 해를 미뤄가며 계약을 할 가능성은 낮지만, 해외 리그를 알아보다 여의치 않아서 돌아올 가능성도 열려있기 때문. 아니면, FA를 기간을 일찍 마감을 해야 하는지 두고두고 놓고 걱정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